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방문접종팀 운영

중구, 31일까지 주민센터 접종가능… 3차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12월 20일부터 열흘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접종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접종은 18세 이상으로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20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동별 일정에 따라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동별 자세한 접종일정은 중구청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구는 이상반응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배치하고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비치하는 한편 중부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중구의 백신접종률은 12일 기준 2차 87.4%, 3차는 14.8%로, 추가접종의 경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는 고령층 추가접종률 향상을 위해 접종완료자에게 공공시설 이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일부터 3차 추가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주민들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체육시설 사용료도 20%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