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 추위를 녹이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첫 시동... 10억 규모 14개 사업추진 예정

 

 

신당5동(동장 김남희)은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5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올해 1월 도로에 노출된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신당초, 래미안 하이베르아파트, 신당파인힐하나유보라아파트 등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이용하는 주민들의 추위를 녹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설치한 온열의자는 나노탄소 기술의 특수강화유리가 착장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일반 온열제품의 약 20% 수준의 전력만으로도 적정온도를 낼 수 있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재의 특성상 여름에는 나무의자보다 2℃ 낮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외부온도를 감지하는 온열센서와 타이머가 탑재된 시스템으로 36∼38℃로 온도가 유지되고 버스운행 시간인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자동 작동한다.

 

이번 사업은 신당5동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필요한 사업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2021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도 10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온열의자 설치 외에도 △보행신호등 설치 △옥상정원 조성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등 총 14개 사업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