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신문협, 의정·행정대상 등 시상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맞아… “성공적인 지방자치발전 앞장” 다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6월 26일 서울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자치신문 등 전국에서 발행되는 33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지협은 2004년 ‘지역신문의 날’을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경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여천 사무총장의 윤리강령 낭독, 주요연혁 소개,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신문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한국언론의 주역인 지역신문사들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해 중앙회 임원 및 전국 각 시·도협의회 별 추천자 중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지역신문대상, 의정대상, 행정대상, 자랑스런 공무원상, CEO대상, 문화예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자랑스런 지가상 등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김진구 시사전북/시사전북닷컴 발행인 겸 대표가 지역신문대상을 수상했고,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은 김경협·전해철 의원이, 광역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기초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병수 울릉군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