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 당신만의 카리스마를 갖추자 ④

중구자치신문 기자 lhy@jgnews.co.kr 2010.02.17 17:38:12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많은 사람들이 같이 배우는데 거기에 왜 우열의 차이가 생길까. 이는 노력의 차이다. 당신이 호흡발성에 대해 배웠지만 완전히 몸에 배도록 연습했는가.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연습했는가 반문해야 한다.

 

 어느날 국내 명문대학 교수 한분이 찾아와 목소리가 낮고 빨라서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며 굳건한 목소리를 갖는 법을 문의했다.

 

 사람이 말하기는 내용에 따라 적절한 발성과 음조, 리듬, 템포등을 고려하여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감정이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섬세한 기능이다. 따라서 무엇을 말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말하느냐는 방법적 기술이 더 중요하다.

 

 좋은 말투를 갖기 위해서는 호흡을 조절하고 근육의 긴장을 푸는데 능숙해야 하며, 공명은 맑게, 발음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

 

 또한 청중의 관심을 말하는 내용에 계속해서 묶어놓기 위해서 억양 발음등을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설명을 할때는 설득을 할 때 보다 감정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의 기본 목소리는 대화보다 큰 목소리로 실행해야 하며 모든 청중이 충분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만 크게 하면 된다.

 

 스피치 지식이나 발표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 중에는 청중을 멀어지게 하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억양이나 속도에 전혀 변화없이 단조롭게 말하는 형, 처음부터 끝까지 고음으로 소리를 지르는 형이 있다. 만약에 목소리에 변화가 없이 말하면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청중이 잘 모르게 될 뿐만 아니라 관심과 집중을 떨어 뜨리게 한다.

 

 사람들에게 얘기하듯이 자연스럽게 내용에 감정을 실어서 강조할 것은 강조하고 크게 말할 것은 크게 말하고, 재미 있어야 할 부분은 재미있게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 목소리는 악기와 같다. 목소리로 먹고 사는 성우들은 목소리로 연기한다고 한다. 당신도 열심히 하면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낼 수 있다.

 

 청중을 어필할 수 있는 역동적인 발표를 하려면 목소리에 변화를 주면서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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