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이 김영수 국가 지역경쟁력연구원장으로부터 ‘MK지역경쟁력평가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2009 매경 지역경쟁력평가(MKRCI)’ ‘비교우위 경쟁력 AAA(트리플A) 인증서 전달식을 지난 2일 중구청장실에서 가졌다.
행정ㆍ재정 및 공공자본, 인적자원, 생태ㆍ안전, 인프라 및 생산성, 세계화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지방자치단체를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비교우위도에서 글로벌 시대에 맞는 도시경쟁력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운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AAA(트리플 A)등급’을 받았다.
지역경쟁력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과를 올바르게 알리고자 매일경제신문과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09 매경 지역경쟁력평가(MKRCI)’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148개 지표체계에 의해 평가하고 있으며 2008년 처음 실시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구청장으로서 중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민선 4기를 마무리하는 올해에도 중구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는 지난 한 해동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3회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라는 사례로 ‘주민소통분야’ ‘최우수 구청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수상하는 역대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중구임을 입증했다.
작년 9월24일에는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으로 구민들의 생활 개선에 노력한 점을 평가 받아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 9월27일에도 행정안전부 주최 및 한국일보 주관 ‘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내고장 자랑 부문 대상인 ‘한국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
10월28일에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09년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지역특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24개의 지역특구, 18개의 교육특구 중 교육특구로는 중구가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돼 포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작년 한 해동안 42개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30억9천9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