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중구청장은 지난 15일 광주시 동구에서 열린 제21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에 참석, 자치단체 간 친선교류 및 정보 교환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자치 공조체제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협력기반을 구축,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이 협의회에는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시의 중구와 광주시의 동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3층 상황실에서 가진 본회의에서는 각 구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정 구청장은 우수사례로 △명문학교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 △도심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타 구청장들에게 발표했다.
학교시설 현대화를 위한 집중투자를 통해 노후 화장실, 높낮이 책걸상, 교단선진화 기기 등 시설개선 완료, 매년 1개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에 대해 알리고, 영어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영어교육사업과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율형 사립고(이화여고)와 자율형 공립고(성동고) 선정을 비롯 전국수능성적(2005~2009) 분석 결과 2009년도 외국어와 수리나에서 1ㆍ2등급 비율 전국20위권에 진입한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소나무 식재 전후 사진을 제시하며 주민과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부금영수증 처리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율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적은 예산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했던 점 등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한편, 각 구청장들은 △부산 트리 문화축제(부산) △은빛 순라군(대구)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인천) △대전 아쿠아월드(대전) △희망 자전거수리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광주) 등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