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한 모습.
중구가 2009년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와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승전보를 울렸다.
서울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추진성과에 따라 높은 실적을 나타낸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에서 중구가 32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 이 실적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서울시가 올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인센티브 사업은 문화 분야 등을 비롯해 총 18개 사업이다.
중구는 거리의 불법 현수막 철거,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불법 주정차 행위 단속 등 고질적인 무질서 행위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1월 첫 평가인 ‘생활질서 확립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2009년 서울시 평가의 출발점을 끊었다.
이어 △시 세입 종합평가 모범구로 선정돼 △시민불편살피미 모범구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우수구 △서울형 어린이집 추진 운영평가 장려구 △노점분야 우수구 △여성정책평가 장려구 등 정기평가에서 계속 승전보를 울려 2억9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중구는 서울시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도 △‘생활질서 확립 평가’ 우수구에 따른 4억원의 인센티브를 시작으로 △관광특구 평가 최우수구 △도로명 주소 정비사업 우수구 △지역특구 성과 평가 최우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시범보건소 선정 최우수구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구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최우수구 △희망근로사업 평가 등 21개 사업에서 29억5천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범정부적으로 추진했던 지방재정조기집행 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지방재정조기집행’ 종합평가에서 목표액 1천268억원 중 120.1%인 1천523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서울시의 조기집행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렇게 중구가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서 작년 한해 받은 상은 27개에 달한다.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3회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로 정동일 구청장이 주민소통분야 최우수 구청장상을 수상하는등 지난 1년 동안 43개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32억4천95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