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 최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업무평가위원회에 상정된 사업은 중구가 금년도에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들로 총 187개 사업 중 부서별 자체 평가와 국별 평가를 거쳐 상정된 13개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외기관 평가 및 인센티브에 의한 중구의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 기획예산과가 금년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우수부서로는 ‘회현고가 철거사업’을 추진한 교통행정과와 ‘중구 꿈·행복·사랑마을 스토리사업’을 추진한 자치행정과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부서로는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한 주민생활지원과와 시민불편 살피미 사업을 추진한 감사담당관, 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금융특정개발 진흥지구 사업을 추진한 도시관리과, 활기찬 100세를 위한 행복건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지역보건과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기획예산과는 민선4기 선거공약을 주민들에게 제시한 44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지난 5월28일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7월14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09년도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42개 사업에서 30억9천9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인센티브를 획득, 중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 15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부서는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 각 100만원, 장려부서는 구청장 표창과 각 시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