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오는 23일부터 12월18일까지 26일간 제17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1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에 대해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집행부에 대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은 구정질문을 전개하게 된다. 7일부터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결특위 활동을 전개하며， 18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201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안등과 상정된 안건을 심의 처리하게 된다.

　내년도 중구예산은 2천912억9천여만원으로 올해 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역현안사업， 공약사업등 주요 역점사업을 우선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계속사업과 2010년 마무리 사업도 우선 투자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76회 중구의회 정례회가 끝난 뒤 소회의실에서 열린 새해예산안 편성 보고를 살펴보면 보건복지분야가 50여건으로 가장 많고 문화체육분야가 40여건， 도로 조명 하수 분야등에 30여건등 주민들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많이 할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