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조례에서 그동안 중구 7대역점사업 등에 공헌한 주민생활지원과 신선애씨 등 유공직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13만 중구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안고 출범한 민선4기가 중구발전과 구민 행복이라는 큰 꿈을 펼친 지 벌써 3년이 흘렀다”며 “도심경쟁력 강화와 중구 브랜드 확립이라는 큰 그림 아래 문화·교육·복지·환경 등 전 분야의 발전을 이뤄 서울의 중심을 넘어 세계속의 미래 행복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중구의 미래를 밝혀 줄 주요 역점사업을 개발하고 중구의 실정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며 “결과의 성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중구 개청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 상반기에도 대외기관과 중앙부처 및 서울시의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3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구는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개인정보 영향평가에서 대상, 서울시 생활질서 확립평가와 행정서비스 시민고객평가에서 우수구,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시 세입 종합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관광특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상반기에만 9개 부문에서 8억여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기초단체장 행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민선4기의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즉시 보완해 추진할 것”이라며 “단기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100년 이상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 발전전략임을 인식해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히 가정복지과 고영자 팀장의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에 이어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으며, 황수관 박사가 참석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바람 건강 10훈,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법,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건강관리’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