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권상현 동장이 지난 2일 명동 라루체 3층 루아르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권 동장은 37년4개월 동안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로운 정년을 맞아 소수영 주민자치위원장, 최오규 방위협의회장, 이웅주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장, 이형복 바르게 살기협의회장, 조만호 효실천협의회장, 송천호 통장협의회장, 박남덕 새마을부녀회장, 조희태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안재문 자유총연맹 명동지부장, 장병한 자연보호협의회장, 명동주민센터 직원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정동일 구청장이 참석해 권 동장에게 유공공무원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권상현 동장은 “37년4개월 동안 공직생활을 한 뒤 이제 공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앞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수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명동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온 권상현 동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면서 “우리 명동 주민들은 동장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퇴임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며 “공직에서 읽혔던 업무를 이 사회를 위해 활용토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