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자체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이상목 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채희향 위원이 부위원장에 박상균 위원이 간사로 각각 추대됐다.

　이상목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1등 출석， 1등 열정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김종실 위원장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며 “주민이 서로 돕고 협력하는 동네， 정담을 나누며 인정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실 전 위원장은 “처음 위원장을 맡으면서 어렵고 힘든 점이 많았는데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위원님들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신당2동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희향 부위원장은 “앞으로 위원장을 잘 모시고 위원들과 같이 협력해 신당2동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뒤늦게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노고가 많았던 김종실 위원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고 격려하고， “이상목 위원장은 전임위원장의 뒤를 이어 신당2동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래 의장， 김수안·김연선 구의원， 약수지구 구남식 대장， 신당2동 엄성수 대장， 정진태 동장과 자치위원들이 참석해 이상목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