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열린 제17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양중 폐교반대 특별위원장에 선출된 김연선 의원.
그는 “이번 한양중학교 폐교반대 특위 활동을 맡게 돼 잘해야 된다는 사명감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폐교 반대 청원등을 종합해 폐교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 교육청, 중부교육청등 관계기관에 폐교를 철회토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한양중 폐교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케 된 것은 한양중이 폐교될 경우 관내 거주 남학생이 통학 가능권인 동일 학군에 배정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타 학군에 배정돼 근거리 통학의 이점과 중구청이 제공하는 급식 등 각종 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학생들의 생활 자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한양중 폐교와 관련, 관내 민원인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파악, 관내 주민들의 폐교 반대 소원을 정리해 폐교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교육청등 관계 기관에 중구의회의 의사를 결집해 전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