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464주년…거북선 퍼레이드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co.kr 2009.05.01 14:39:42

28일, 충무아트홀서 명보극장, 전통의장대ㆍ기마대등 성대한 축제 행렬

 

◇지난 28일 충무공 탄생 464주년 기념 축제에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명보극장 사거리서 분향

 

 충무공 탄생 464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덕수이씨 종친회, 관내 초등학생과 각동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퍼레이드와 함께 명보극장 사거리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충무아트홀에서 시작된 축제 행렬은 선두행렬·거북선가장행렬·충무공이순신군사행렬·병기행렬·무과행렬등 총 5종으로 이뤄졌는데 플랜카드를 선두로 이순신영정, 성웅이순신세로기, 중구휘장, 경찰악대, 국군의장대, 승전대고타고, 경찰기마대, 거북선행렬세로기, 오방기, 이순신뮤지컬, 거북선행렬, 선장, 선직, 노군, 요수, 정수, 수군, 궁수, 상징기장대, 충무공이순신세로기, 전통문양기장대, 기마대, 좌우포도장, 무상, 충무공이순신, 영의정유성룡, 소년소녀이순신, 수군, 병기행렬플래카드, 동물상징기장대, 화포장, 천자총통, 포수, 신기전차, 운제, 함차, 초등학생행렬, 전통의장대, 동테마행렬등이 그 뒤를 따랐다. 명보극장사거리에서는 덕수이씨 종친회가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하고 분향 술잔을 올리는 헌작,축문 낭독 등 다례를 지낸 후 주요내빈들이 차례로 헌화했다.

 

 이도현씨의 사회로 손주영 국사편찬위원회 조사위원의 집례에 맞춰 축관분향에 이어 초헌관(제사때 처음으로 잔을 올리는 벼슬)을 맡은 정동일 구청장과 아헌관(두번째 잔을 올리는 벼슬)인 김장환 기념사업회 위원장,종헌관(세번째 잔을 올리는 벼슬)인 헌작인 김태우 기념축제 분과위원장,이인섭 기념사업회 부위원장의 축관이 진행됐다.

 

 행사 협조를 위해 육군 56사단이 축제 행렬과 무술 시범등의 퍼포먼스에 참여했으며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2명의 소년소녀 이순신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정동일 구청장,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안희성 최병환 시의원,고문식 이혜경 김기래 김기태 임용혁 구의원,정범구 민주당 중구운영위원장등이 참석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충무공 기념행사만큼 뜻깊은 행사도 드물다고 생각한다"며 "중구차원의 행사가 아닌 국가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충무공 행사가 중구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환 위원장은 "이 행사가 후손들에게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깨우치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무공 기념사업이 적극 추진돼 청소년과 주민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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