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장학금을 받은 자녀의 통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는 지난 8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09년 상반기 모범통장 자녀 56명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구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통장들로 동장의 추천받아 심의를 통해 모범통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녀들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중학생 20명과 고등학생 36명인 총 56명으로 상반기 지급액 총 3천427만9천200원 중 중학생에게 237만6천원, 고등학생에게 3천190만3천200원이다. 또 1인당 연간 지급액은 중학생에게 학교운영지원비 23만7천600원, 고등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177만2천400원등이다.
장학금은 동별로 소공동ㆍ명동 각 1명, 필동 2명, 장충동 1명, 광희동 6명, 을지로 2명, 신당1동 5명, 신당2동 6명, 신당3동 9명, 신당4동 6명, 신당5동 6명, 신당6동 1명, 황학동 5명, 중림동 5명등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발전과 구민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통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과 후 교실 교육비 지원 확대등 명문교육을 위한 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있다. 중구가 교육1등이 되면 공동화 현상이 해소되고 중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중구는 2010년도까지 최고의 명문학교를 육성시킨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구민이 하나로 뭉쳐 노력한다면 더 강한 중구로 거듭날 것”이라며 “여러분은 중구의 희망이다. 최선을 다해 1등 중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