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9일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위원장 김기동 부구청장)를 열고 고객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1999년 제정ㆍ운영해 오던 행정서비스 헌장을 1개의 통합헌장으로 개정ㆍ신설한다고 밝혔다.
통합헌장은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의한 것으로 세무행정 문화체육 민원행정 청소행정 사회복지 환경위생 도시관리 건축 지적 교통행정 보건의료등 11개 각 분야별 서비스헌장과 신설된 정보화 분야를 포함해 12개 서비스헌장 중 공통적인 내용을 묶어 하나의 이행기준으로 만들어 '서울특별시중구 행정서비스헌장'을 발표했다.
개정헌장은 설문조사와 중구홈페이지 게시 및 주민자치위원등 고객과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이행기준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고 전자정부의 추진 및 정보화의 흐름에 맞추어 정보화분야 이행기준을 신설했으며 각종 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전강화 서비스 내용이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심의회는 9명의 위원 외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석주 박사와 한국갤럽 연구본부 최원석 차장등 행정서비스헌장의 전문가와 김동학 부의장 김기태 의원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구성과 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