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행복 프로젝트 본격가동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12.24 13:34:52

중구 女幸 포럼 발족…여성단체ㆍ교수ㆍ전문가등 98명으로 구성

 

◇지난 15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 여행(女幸)포럼 발족식’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여성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중구 여행(女幸)포럼이 발족됐다.

 

 지난 15일 중구청 대강당에서는 중구 여행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중구 여행(女幸)포럼 발족식’을 갖고 여행포럼 회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 여행 포럼 회원은 대학교수, 여성정책ㆍ분야별 전문가, 여성단체 회장, 공개모집한 중구 거주 여성 등 전문가 30, 활동가 68명으로 총 9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여행(女幸) 프로젝트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단위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여행 정책을 수립, 자치구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5개의 핵심영역을 여행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여행 포럼은 중구 여행프로젝트의 5개 분야 75개 사업에 맞춰 보육복지, 사회ㆍ경제, 문화교육, 안전관리, 시설관리 등 5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

 

 여행 포럼 회원들은 전문가인 여행 동반자와 프로슈머인 여행활동가로 구분해 활동하게 된다.

 

 여행 동반자는 분야별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한 여행 프로젝트 아이템을 발굴, 방향 정립과 정책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정책의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 역할을 하는 능동적 시민을 일컫는 프로슈머인 여행활동가는 중구 여행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 확인을 요구하는 사항의 업무수행 등 여성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구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분과는 각 회원들의 관심 분과를 반영했으며 일부 분과에 관심도가 편중돼 소속 단체나 활동 분야의 적정성을 고려해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촉패를 수여한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여성이 행복한 지역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98명의 회원들이 하나로 결집해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여성들의 위상을 지켜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현황과 향후 활동내용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공선희 연구위원(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의 여행프로젝트에 관한 특별강연과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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