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2008년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등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대내ㆍ외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이란 서울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그 추진성과에 따라 높은 실적을 나타낸 자치구에 시 사업 주관 실ㆍ국에서 인센티브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가 올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인센티브 사업은 문화분야 등을 비롯해 총 17개 사업이다.

　#서울시 평가 16개 부문 수상

　서울의 하수도 발전과 하수도 GIS 이용도 및 시스템의 적절한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한 이 평가에서 중구는 자료 갱신 및 관리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하수도전산관리시스템이 정착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호평을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어 △민원행정서비스 분야 우수구 △시 세입징수 평가 모범구 △관광정책평가 우수구 △문화 분야 우수구 △정보화역량 강화부문 모범구 △서울거리 르네상스 도로수준 향상 분야 장려구 △여성정책평가 분야 모범구 등 계속해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최근에는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에서 1등인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했다.

　중구는 인센티브 평가외에 서울시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08 상반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관광프로젝트 우수구 △교육지원사업평가 모범구 △금연사업평가 분야 장려구를 수상했다.

　특히 청렴도 개선 대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청렴지수조사 결과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투명 행정을 위해 애써 온 중구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

　이렇게 중구가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올해 받은 상은 지금까지 8개. 비정기적 평가까지 포함하면 16개에 달한다. 인센티브 지원 금액을 포함해 확보한 상금만도 11억2천1백5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까지의 상금보다 무려 2배나 더 많은 금액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 등 수상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중구는 계속 좋은 소식을 만들고 있다.

　중구는 매일경제신문 주최의 2008 MK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비교우위 부문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도 복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지방자치경영대전을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중구는 한국조경학회 주최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중구청 광장이 경관조성 부문 1등을 차지했으며， 내외환경뉴스에서 주최한 2008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도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차지해 맑고 깨끗한 환경 중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또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특별자치도로 승격된 제주도 제외)의 경쟁력을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63개 지표로 분석한 결과 중구는 시ㆍ군ㆍ구 단위를 통틀어 전국 종합2위를 차지했다. 2006년 3위에서 2007년 2위로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2위를 차지해 중구가 최상위의 지역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지방경쟁력 평가에서도 역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외에 중구보건소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8년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이런 노력의 성과에 힘입어 정동일 중구청장은 뉴스웨이신문사 주최 2008 장한 무궁화인상 단체장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2008 지방자치대상(한국언론인포럼 주최) 단체장부문，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서울경제신문 주최) 단체장 부문， 제6회 의정ㆍ행정대상(시민일보 주최) 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강한중구， 행복중구 위한 적극 행정으로 좋은 성과 거둬

　중구가 이렇게 서울시의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와 외부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강한중구， 행복중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기 때문.

　게다가 행정편의를 위한 것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을 수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광정책 평가’의 경우 중구는 상인들의 외국인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해 중구 글로벌인증제를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치구 문화분야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중구는 서울시 창의문화도시 마스터플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구립도서관 개관 등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무아트홀 대극장 좌석을 1천300여석으로 증설해 지난 11월1일 재개관해 시설 규모 및 공연 기획 등 운영면에서 우리나라 4대 공연장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