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행자부장관과 면담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06.09 17:57:28

 지난 4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동일 중구청장를 비롯한 대도시 중심구 7곳의 구청장들이 행자부장관실에서 모여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20일 인천에서 열린 제13차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의 공동건의안인 광역시 자치구의 '국(局)' 폐지방침 백지화등 현안 문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구청장들은 대도시 중심구는 교통 금융 상권 행정의 요충지로 주간 활동인구와 유동인구에 대한 행정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구 설치기준이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돼 있어 그에 따른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행자부의 인구 10만 미만 광역시 자치구의 '국' 폐지 방침은 중심구의 행정업무의 실정을 고려치 않은 발상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행정수요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전달하고 이를 제고해 행정수요에 걸맞은 직제와 정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자부 방침에 따르면 현재 인구 10만 미만인 대구ㆍ부산ㆍ인천 중구는 2004년부터 '국'을 없애야 하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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