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추진협 만든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06.09 17:52:33

중구, 각계인사 60여명 참여…6월말께 창립총회

 중구는 6월 안으로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지방분권 추진협의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중구 지방분권 촉진 협의회 구성 계획안에 따르면 구청장과 부구청장 주요국장과 시ㆍ구의원등 24명의 당연직 위원과 학계 및 전문가 8명 시민단체 운동가 2명 지역인사 15명 직능단체장 11명등 36명의 위촉 위원까지 모두 60여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갖추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미 위촉 위원들의 추천을 마무리한 상태라 6월 말 쯤이면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년 전부터 지방분권 기획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기획 실장을 단장으로, 정책기획관을 반장으로 하고 서기관을 팀장으로 하는 4개팀 20명으로 구성된 지방분권 추진팀이 있으며 단장 산하에는 시민단체와 학계 인사등 20명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5월2일 출범시킨바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 역시 지난 5월2일 3개의 분과위원회를 가진 지방분권 협의회를 구성, 시의원 시민단체 대학교수 지역상공인 공무원등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주관 부서인 행정자치부는 지방분권관련 법률제정을 위한 초안작성 중에 있으며 늦어도 금년 정기국회 이전에 입법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전국 시ㆍ도지사 및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한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열렸으며 28일에는 한국 지방 행정연구원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후원하는 지방분권 특별법 제정방향에 관한 워크숍이 개최되는 등 지방분권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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