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96% 상향조정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06.09 17:44:27

 중구의 2003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심의위원회가 지난 4일 김기동 부구청장의 주재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중구는 관내 사유지 2만7천495필지와 국ㆍ공유지 4천866필지등 총 3만2천361필지를 조사해 올해 개별 공시지가를 96% 상향조정했다. 올해 지가변동율은 작년에 비해 17.7%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19.92%가 오른 서대문구나 20.44%가 상승한 성동구등 인접 자치구 비해 낮은 편이다.

 

 특히 지난달 5월1일부터 20일까지 토지소유주들의 의견을 제출 받은 578필지와 중점심의가 필요한 150필지등 개별심의 대상 728필지에 대해 심의를 벌인 심의위원회는 이날 향후 지가 변동성과 주변지가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장시간의 토론 끝에 15건의 상향조정과 77건의 하향조정, 636건의 산정지가 적정 의견을 확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의견 제출인에게 이 같은 결과를 통지하고 오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7월 한달 간 구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개별 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 군 구에서 땅값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을 받아 주민들에게 열람을 시킨 다음 시 군 구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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