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공직 떠나 세상 속으로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7.03 14:03:22

2008 상반기 정년퇴임식…최승걸 국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지난달 30일 중구청 7층 대강에서는 ‘2008년도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명예롭게 퇴직한 공직자는 최승걸 유중원 국장, 박상원 남기복 과장, 고명석 연성오 김상희 박태인 조홍준 김득호 팀장, 김동명 양승민 성태경 박병순 이해완씨등 15명으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승걸 국장은 73년 10월 동대문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34년9개월간 재직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과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되고, 중구순금배지와 격려금이 전달됐다.

 

불참했지만 유중원 국장은 68년11월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동대문구에서 공직을 시작, 39년 재직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과 구청장 표창장이 전수됐다. 박상원 과장은 69년5월 성북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39년 1개월간 재직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과 구청장 표창, 그리고 중구순금배지와 격려금이 전수됐으며, 남기복 과장은 70년1월 영등포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38년6개월간 재직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과 구청장 표창, 그리고 중구순금배지와 격려금이 전수됐다.

 

 이어 후배직원을 대표해 주민생활지원과 신선애씨가 선배를 떠나보내는 송사했으며, 퇴임자 대표로 최승걸 전 건설교통국장이 답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생활을 회고하고, “화합과 단결로 정동일 중구청장의 7대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창희 중우회장과 임종순 여직원 회장이 기념품을 각각 전달하고 위로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한평생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와 중구지역 발전, 그리고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고 앞날에 무궁한 영광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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