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변 무질서 추방 등
기초질서지키기로 기본이 바로 선 중구를 만들 계획이다.
중구는 막대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생활주변 무질서 추방을 위한 ‘기본이 바로 선 중구만들기’ 결의대회를 오는 26일 오전8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ㆍ남대문경찰서장,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협의회 등 직능단체원, 구청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결의대회에는 2명의 주민 대표가 기초질서 확립과 준법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초질서지키기 구호 선창과 제창을 하게 된다.
이어 중구청을 출발점으로 △구청→을지로4가→을지로입구 △구청→퇴계로→명동입구 △구청→을지로4가→국립의료원→두산타워 등 명동ㆍ을지로ㆍ동대문 방향의 3구간으로 나눠 일반시민과 운전자를 상대로 승용차 요일제 준수,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불법주정차 및 불법 노점상 이용 금지 등의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그리고 도로 주변과 상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도 펼친다.
중구는 현재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간선도로는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주차단속요원의 이동 단속은 물론 구청 주변 마른내길, 배오개길, 필동길, 황학동 마장로, 명동지역 등에 CCTV를 설치하여 주간과 새벽ㆍ야간에도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으로 과태료를 안내면 최고 77%의 가산금이 붙는 등 앞으로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기초질서지키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ㆍ경찰서ㆍ구청이 협력하여 기초질서를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다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