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시 상공인 중구 방문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4.14 15:33:17

11일, 교류ㆍ협력 방안 논의…남대문 악세사리상가 견학도

 

◇지난 11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이우시 상공인과 중구의 상공인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액세서리 시장이 위치한 중국 절강성의 이우시 직원과 상공인들이 중구를 방문한다.

 

 예궈쟝(이우시 정부 판공실 부주임) 단장을 포함한 공무원 5명과 쩌샤오광(절강성 액세서리연합회장) 및 기업인 30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이우시 방문단은 이우시와 중구간의 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고 양 도시 상공인 간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방한기간중인 지난 11일 중구를 방문해 관계자와 교류 증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구 내 관광특구 지역인 동대문과 명동을 비롯해 덕수궁·청계천문화관 등의 관광지를 둘러봤다.

 

 중구 관내 대기업을 방문해 선진 경영시스템을 학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대표적인 액세서리시장인 남대문시장을 견학하고 보석 관련 학원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쥬얼리 분야를 둘러봤다.

 

 한편 중구와 이우시가 후원해 이우시 상공인과 중구의 상공인들이 만나는 간담회가 11일 오후3시30분에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이우시 액세서리연합회 기업인들과 중구청, 주한중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남대문주식회사,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장신구연합회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중구와 이우시의 상공인들이 양 도시간 경쟁력의 비교 우위가 높은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과 수출·입 거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 등 양 도시의 경제인이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양 도시의 액세서리관련 업종 간 교류·협력 관계가 강화·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와 절강성 이우시 정부는 지난 2005년 10월23일 우호교류협정서를 체결해 양 도시간의 교류 증진을 통해 민간 교역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국제 교류의 우수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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