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보험 중구 운영센터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4.03 19:46:31

28일 개소, 노후 생활ㆍ가사활동등 장기요양 급여 제공

 

◇지난달 28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중구운영센터 개소식에서 정동일 중구청장, 이혜경 의원, 김영태 지사장, 이문식 회장 이윤수 원장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회보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중구운영센터(센터장 진윤희)가 지난달 28일 대한항공빌딩 6층에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이 있는 사람은 오는 7월부터 본인의 선택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또는 본인이 있는 가정에서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보험제도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노인은 장기요양 신청서를 공단에 제출하면 공단 직원이 방문조사 등을 통해 보험 대상자를 심사하고,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하는 경우 장기 요양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년간 3차에 걸쳐 1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사업중 점검된 문제점은 국민편의 위주로 보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윤수 부회장을 중구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 정동일 구청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중구운영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2008년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3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이날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 지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로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예측된다”며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이 제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제도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약 11.8%를 이르고 있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소식을 계기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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