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춘시 방문단 중구방문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4.03 19:05:30

영화등 양도시간 우호교류 협력키로

지난달 25일 중구청 지하 상황실에서 중국 길림성 장춘시 실무방문단이 방문해 중구와 장춘시 간의 교류를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무 방문단은 자매 도시인 울산광역시를 방문한 뒤 양 도시간 상호이해 증가와 우호교류에 관해 실무적 논의를 위해 중구를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단은 장춘시정부 외사판공실 보쭝탕 부주임, 두안화쉬 아주처 처장, 슈에더펑 아주처 부처장이 참석했다.

 

 장춘은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등 수많은 고등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있는 곳이며 특히 길림대학은 정동일 구청장이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장춘 영화제는 중국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참가자가 방문해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곳이다.

 보쭝탕 부주임은 “장춘시는 동북 3성 중 하나인 길림성의 성도로 정치, 경제, 문화와 교통의 중심지이며 중국에서는 자동차의 도시 삼림의 도시 영화의 도시, 그리고 과학 기술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우리 중구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으로서 경제 문화 언론 및 금융의 중추 기능이 집중되어 있고 주ㆍ야간 활동 인구가 1일 350여만 명에 달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 상업도시이며 많은 관광 명소를 가진 도시"라고 말했다.

 

 또한 "2007년부터 충무로 국제영화제를 개최해 영화산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세계에 우리의 우수한 영화문화를 알리려고 노력 중에 있다”며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가 협력관계를 이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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