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중구ㆍ행복중구를 구현하고 있는 중구가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구는 서울시가 지난 1월7일죿18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하수도관리 전산시스템 자료관리 점검 및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의 하수도 발전과 하수도 GIS 이용도 및 시스템의 적절한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자료 갱신 및 관리를 성실히 수행해 하수도전산관리시스템이 정착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수 업무의 기본이 되는 하수관망도의 정확성 향상과 체계적인 자료 관리를 위해 중구는 지난 2007년 1월 하수관로조사장비(CCTV)를 구입해 하수관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조사된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로 하수관의 상태 파악 및 유지 보수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시로 실시된 하수관 개량 공사로 인한 변경 사항과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 하수관망도 및 관련 자료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지난 2007년 28.4km의 하수관에 대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배수가 불량한 곳은 준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하수관의 노후나 파손 정도가 심한 하수관은 즉시 보수했다.
올해는 3천446m의 노후 하수관을 개량할 예정이다.
CCTV를 이용한 하수관로 조사 및 현장 조사등 모든 작업은 관련 직원들의 업무와 연계해 비예산으로 시행했으며, 정확한 자료 관리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 보수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수관망도의 정확성을 높여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