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이 지난달 28일 구청장실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심의위원 5명 새로 위촉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단체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심익섭 동국대 교수, 윤동규 동국대 교수, 김봉선 숭의여대 교수, 김시길 남대문시장 대표, 안덕희 전 비서실장 등 5명을 각각 중구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구청장은 "중구는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 있는 사회단체에 대해 5억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며 "오늘 위촉된 여러분들은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심의해 사회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조금 심의는 부위원장을 대신해 윤경숙행정관리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됐다.
금년에는 총 5억3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실적에 따라 지원키로 하고 40여개의 단체에 대해 심의했으며 △중구문화원 △중구토박이회 △중구바른선거 시민모임 △신당1동 새마을문고 컴퓨터교실 등에는 보조금을 증액키로 했다.
또한 신청 사업계획의 타당성, 최근 공익활동 실적 등을 심사해 중구미술인협회와 특수임무(HID)단체를 보조금 지원단체로 새로 선정했다.
중구는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사업, 중구의 권장 사업으로써 보조금 지출이 필요한 사업, 중구 소재의 비영리 공익단체,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