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주민평가단으로 위촉된 자원봉사자 22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민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 느끼고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주민평가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달 29일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행정서비스 주민 평가단 위촉과 함께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 행정 서비스 주민평가단으로 선발된 김희남, 김혜민, 이명희, 황혜정, 박상혜, 시지현, 한상화, 윤금순, 김정자, 계순화, 임미희, 김종심, 허찬희, 유영애, 이 순, 장정아, 서지애, 심춘성, 김동자, 전영희, 권미옥, 진준남 김미영등 총 22명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평가단은 평소 중구에 관심이 지대하고 지성과 자질을 갖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으며 2월부터 12월 말까지 2인 1조의 11개조로 편성, 분기별로 우리구의 행정 서비스 운영실태 평가와 개선사항을 수집해 점검, 평가함으로써 구정에 주민이 직접참여해 열린 행정 구현은 물론 주민의 신뢰성 확보와 21세기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평가일정을 4분기로 나누어 1분기인 3월 중 각 조별 해당 부서별로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 불편사항, 사무실 환경정비등 개선사항, 용모 및 복장, 고객만족 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점검하고 2분기는 6월 중 행정서비스헌장 이행실태등을 점검한다. 3분기는 1분기와 동일하게 9월 중에 실시되며 마지막 11월인 4분기에 타 우수구를 2개조로 나누어 현장 방문, 우리구와 비교평가 등 벤치마킹을 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여러분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부딪치고 종합결과를 수집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도모할 분들”이라며 “구민들의 의견을 가까이 듣고 수렴해 중구가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구정업무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