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국제영화제 9월3일 개막
남대문 일대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
2008년 새해, 중구가 새롭게 달라진다.
중구는 도심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강한 중구 구현과 어르신에서부터 어린이에 이르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 중구를 건설하기 위해 2008년 새로운 주민행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 복 지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행복더하기 사업이 차상위계층의 범위를 현재의 150%에서 200%로 확대한다. 이로 인해 중구 관내 271세대 696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08년부터 기초노령법이 정한 선정 기준에 의거 단계적으로 어르신에게 재산과 소득조회 결과에 따라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 1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7월 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수혜대상이다.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만 85세 이상 어르신에게 생일 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자는 생일이 속한 월 1년전부터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로 거주해야만 한다.
중구 자활후견기관에서는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50% 이하, 건강판정점수 40점 이하 거동 불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식사ㆍ세면 등 가사지원과 외출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3개월죿만1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의 질병이나 야근 등으로 긴급하고 일시적인 아이 돌봄의 공백 최소화를 위한 육아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이용요금은 차상위 130% 이하 저소득층은 시간당 1천원, 일반가정은 시간당 5천원이다.
◆ 생활환경
범죄 사전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주민방범용 CCTV 30대를 추가 설치하고 경찰서별 CCTV 상황실을 운영한다.
버류정류장 기준으로 일정거리 간격(3분 거리)과 횡단보도 등에 다기능 가로휴지통 100개와 벽걸이 휴지통 50개가 단계적으로 설치돼 24시간 중구 도심의 청결거리를 유지한다.
주민 및 관광객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75개 민간 개방화장실을 80개로 확대하고, 건설공사장 소음ㆍ먼지 저감을 위해 67개소 건설공사장에 대해 각 동별 주민대표 1인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한 후 소음측정기를 지급한다.
◆ 행정서비스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고충사항을 변호사와 법무사 등 전문상담위원과 직접 방문 상담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구청에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무료건축상담을 연중 실시한다.
그리고 매년 반복적인 연간단가계약 대가 지급시 불필요한 구청 방문을 없애고 인터넷을 통한 대가 지급으로 민원 편의와 인터넷 전자계약제도를 정착시킨다.
여권교부시간 2시간 연장, 여권만료 사전예고문 발송, 여권접수 인터넷 예약제, 여권택배 교부제 등을 운영하고 전자여권 발급에 대비, 인력과 장비를 추가 확보한다. 또한 법정처리기간 3죿6일이내 유기한 민원사무 148종을 조사해 20% 이상 단축 운영한다.
◆ 문화체육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월3일죿11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개ㆍ폐막식을 갖고, 대한극장ㆍ명보극장ㆍ중앙시네마ㆍ남산골 한옥마을 등에서 열린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 관광특구내 점포를 대상으로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 3개 외국어 회화를 무료 교육한 후 중구 글로벌 인증제 마크와 수료증을 교부한다.
회현동 서부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회현동 체육시설을 6월 준공하고, 신당동 남산타운아파트내 나대지에는 연내에 남산타운 체육문화센터를 착공한다. 그리고 연내 중구청 여자레슬링부를 창단, 구의 위상 제고와 비인기 종목 육성으로 체육 각 분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 교 통
마장로에 설치된 수동식 CCTV 10대를 자동으로 성능 향상하고, 이동식 2대 및 고정식 5대 등 총 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그리고 남산동2가에 옥상녹화와 더불어 43면 규모의 명동공영주차장이 4월중 준공되고,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내 160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 건설을 추진한다. 또한 신당1동어린이집 외 2개 어린이보호구역내 보도 신설과 확장, 과속방지시설 등 토목시설과 횡단보도, 노면표시 등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환경 개선에 나서고,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주변 도로에 대해서도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 교 육
동국대 영어캠프, 한국노총(서울외대) 영어캠프, 광희영어체험센터 영어캠프 등 방학중 영어캠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상반기내 공립초등학교6학년 전원을 서울영어캠프(풍납캠프)에 입소시킨다. 또한 방과후 영어교실, 원어민 라이브학습 통합시스템, 관내 외국인 가정과 연계한 홈스테이사업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어린이ㆍ유아열람실과 멀티미디어 시설 등 전자도서관 시스템이 구축된 중구 구립도서관을 신당2동에 설립한다.
◆ 도 시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 필동 한옥마을을 비롯해 3개소에 총 저수용량 1만9천530톤 규모의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고, 중림길ㆍ만리길 및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주변 등 6개 구간 연장 1천620미터의 거리의 지중화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계, 공원과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북창동 관광특구 테마가로 조성사업이 7월중 시행되며, 중림길 북측 600m 구간에 소나무 66그루 식재, 조명시설 개선, 1천㎡ 도로포장 공사 등 중림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연내 완료된다.
그리고 올해부터 신축ㆍ증축ㆍ개축하는 건물은 부여한 새주소 건물 번호판을 설치 완료해야만 준공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폭 40m, 연장 550m인 남대문로에 디자인서울 거리가 조성된다. 아울러 동산초와 이화여자외고 등에 옥상정원, 수목식재, 휴게시설물 설치 등 학교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며, 중구를 상징할 수 있는 로고와 캐릭터 등을 새롭게 제작, 내외적 행사시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BI와 캐릭터가 제작된다.
◆ 보건의료
20죿40대에는 주기적인 건강정보 메일, 50대 및 신규 전입 주민에게는 정보지 발송, 60대에는 정보지와 인적네트워크 서비스 등 연령별 선호 정보매체를 활용,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대상자중 만성신부전증 등 111종 희귀ㆍ난치성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예방 치료가 가능하도록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1죿3차 단계적 검사를 실시하고, 주1회 이상 맷돌체조교실 등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죿2학년생에게 치아홈 메우기, 어린이집(유치원)의 만 5죿6세 아동에게는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어르신에게는 의치보철과 의치교정을 실시한다.
방사선 영상진단 장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촬영 결과를 판독ㆍ조회하는 첨단영상의료시스템(PACS) 도입 및 골다공증 조기 발견을 위한 첨단 골밀도 검사 장비를 연내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