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교통ㆍ행락질서, 생활의식 개혁 운동, 불법퇴폐행위 추방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사업 △재활용품 수거, 자연보호, 각종 공해 방지, 환경가꾸기 등 청소 및 환경보호 운동 사업 △학교폭력ㆍ성폭력 추방, 소비절약운동 예절 바른 생활, 청소년선도, 도덕성 회복, 마을문고 육성 등 건전한 생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기여 사업 △고아원ㆍ양로원ㆍ장애인돕기, 보건ㆍ의료, 사회문화활동, 농촌일손 돕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는 사업 △구에서 권장하는 각종 공익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경우와 중구가 권장하는 사업으로서 보조금을 지출하지 아니하면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등이다.
그러나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 지원 목적의 단체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업 및 단체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는 단체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구민이 아닌 불특정 다수인 단체 △기타 개인, 기업, 정당지원 단체, 종교 단체 △동일 사업에 대해 국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지원신청서ㆍ단체자기소개서ㆍ사업계획서 각 2부를 구비해 구청의 지원사업 소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한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중구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신청 사업계획의 타당성, 전년도 사업평가결과, 최근 공익활동실적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2월 28일 단체별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단체의 특성에 따라 일시 또는 분기별로 지급하며, 해당 단체는 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완료시 사업보고서, 보조금 집행내역(정산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중구는 지난 2007년에 모두 46개 사회단체에 5억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