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 주민인사회 개최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1.14 18:17:10

오는 23일까지, 9일 동안 각 동 주민센터서

 

◇지난 10일 중림동에서 개최된 주민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일 동안 15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일에는 중림동 소공동, 11일에는 명동 회현동에서 개최했으며, 14일에는 신당6동 황학동, 16일에는 신당5동 필동, 17일에는 신당4동, 18일에는 신당2동 광희동, 21일에는 신당3동 을지로동, 22일에는 신당1동, 23일에는 장충동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주민인사회는 지역사회의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하고 살아있는 민의를 수렴, 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에 따라 각 동별로 시ㆍ구의원, 직능단체장, 통ㆍ반장, 기타 구정과 관련 이해와 협조가 요청되는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동장으로부터 동별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된다. 소공동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주민인사회로 준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덕수초교 20여명의 관악부원들의 연주는 물론 14명의 팝 잉글리쉬 회원들이 팝송을 열창했으며, 덕수초 강나연 학생은 영어로 구청장 참석과 주민인사를 축하한다고 인사해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신당5동은 동 청사 옥상에 새로 문을 여는 컴퓨터교실 개장식과 신당3동은 약수어린이집 개관식과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일 중림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중림동에 걷고싶은 특화거리가 조성되고 중림복합시설이 오는 2009년 완공되면 그야말로 이제 중림동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600년 도읍지를 1천년, 2천년 후에도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후세에 남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장소는 비좁지만 뜨거운 온기가 느껴지고 있다"며 "구청장에게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작년에는 부족했지만 금년에는 현안문제들을 더욱 잘 해결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임용혁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중구발전과 중림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치위원과 통반장등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중림동 출신 구의원으로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기태 의원은 "중림동에서 첫 번째 주민인사회를 갖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희성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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