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인력 15명도 정년퇴임
구랍 28일 오전 중구청 7층 대강에서는 ‘2007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이, 오후에는 상근인력 15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명예롭게 퇴직한 공직자는 김형진 국장, 송광호 과장, 허정례 팀장, 김상선 신긍호 함만호 한상길 김유종 곽용규 이재춘 홍봉두씨등 14명으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형진 국장은 72년 8월 서울시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35년간을 재직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과 구청장 표창장과 함께 중구 순금배지와 격려금이 전달됐다.
송광호 과장은 74년 10월 공직을 시작, 33년 재직한 공로로 서울시장과 구청장 표창장을, 허정례 팀장은 26년 8개월간 재직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과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상선씨와 신긍호씨는 19년, 함만호씨와 한상길씨는 16년, 김유종 곽용규 이재춘씨 홍봉두씨는 각각 18년 10개월간을 근무하면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과 구청장 표창장, 부상으로 손목시계와 격려금이 각각 전달됐다.
이어 후배직원을 대표해 신당1동 조경진씨가 선배를 떠나보내는 송사했으며, 퇴임자 대표로 김형진 전건설교통국장이 답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생활을 회고했으며, 이창희 중우회장을 대신한 고화섭씨와 임종순 여직원 회장이 기념품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도로보수원등 15명의 상근인력 정년퇴임식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가족과 동료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장 표장장이 전수되고, 격려금과 노조에서 지급하는 별도 격려금이 지급됐으며, 도로보수원, 공원관리원은 제주도 여행으로 격려금을 대체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한평생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와 민족, 중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그동안 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인내와 사랑으로 내조를 아끼지 않은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제 여러분 앞에는 또 다른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부디 가는 길에 영광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