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구랍 31을 2007년을 마무리 하는 종무식을 구청 대강당에서 갖고 구정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과 부서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정부우수공무원에 선정된 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정부모범공무원에는 토목과 박성규， 총무과 강원기씨， 2008년도 간판시범사업 우수자치단체 선정됨에 따라 자치행정과가 행정자치부장관을 수상했다.

　중구 보건소가 건강형평성분야 성과평가 최우수구로 평가돼 시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구청장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행정7급 김창수， 공원녹지과 녹지6급 이종한씨이며， 2007년도 주요업무평가 최우수부서는 문화체육과， 동실적심사 최우수동은 회현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최우수동 명동， 승용차요일제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동 소공동， 환경순찰견문보고 평가 적출부문 최우수부서 광희동， 하반기 환경순찰견문보고 평가 처리부문 최우수부서는 청소행정과， 하반기 동청소행정 평가 최우수동 신당1동，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평가 최우수부서는 민원봉사과， 친절행정 최우수부서 관광공보과등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올해는 아프간 피랍사태， 한ㆍ미 FTA 체결，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대통령선거 등 유난히 사회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았던 한 해였고 대내외적 환경도 급변하는 격동의 한 해였다”고 회고 하고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결과， 중구는 대내외 여러 기관과 중앙부처와 서울시 주관 평가에서 걸출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월 28일 한겨레 이코노미 21에서 주최한 ‘2007 대한민국 존경받는 CEO 대상’ 중 창조경영 부문 대상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중구민과 직원여러분이 도와준 결과라 생각다”며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던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의 뚝심과 추진력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물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찬 확신을 심어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주민과 기업의 협조로 가꾸어진 소나무 특화거리는 벌써 우리 중구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고， 전국최초 영어교육 특구로 지정받은 일은 중구의 꿈나무들이 세계 속에 뻗어나가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고， 가계의 영어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공교육 정상화를 이끄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