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ㆍ하얼빈시 경제ㆍ우호협력 체결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8.01.04 13:57:57

남ㆍ동대문일대 상인들 중국 최대시장 진출길 열려

중구는 2007년12월14일 중국 동북부 지역 정치, 경제, 문화 및 물류의 중심도시인 하얼빈시와 “경제교류 및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귀권 부구청장을 포함한 중구 실무방문 대표단 5명은 중국 하얼빈시를 방문해 왕리(王莉)부시장을 예방하고 경제교류 및 우호교류협력 의향서에 서명하고 두 도시관 우호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얼빈시는 중국 동북부지역(흑룡강성, 길림성 등)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로 면적은 5.31만㎢이고, 인구는 980여만 명에 이른다.

 

 하얼빈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RS) 중국 동북부 구간의 주요 물류 중심도시이며, 최근에는 국제빙설제의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겨울 관광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다.

 

 또한 하얼빈시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안중근 의사의 구국을 위한 의거지로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곳이며 소재지이며 또한 한국과 중국 국민에 대한 생체실험지인 731부대가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하얼빈시와의 경제교류 및 우호교류관계 의향서 체결은 중구가 올해 6월 러시와 모스크바시 중앙행정구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경제교류에 목적을 두고 중국 동북부 지역으로까지 외연을 확대하고 시베리아횡단 철도를 이용한 물류 분야 등 관내 중소기업의 경제교류를 지원하고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중구는 남대문, 동대문 지역의 상품유통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해외도시의 소비시장 확대와 개척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구 1천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부 제1의 공업도시와의 경제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09년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는 해로 기념관 설립 및 각종 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민간교류로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는 앞으로 양 도시간의 경제교류 및 우호협력을 확대하여 중소기업들의 중국 동북부 시장 진출 및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 남산원 위문구랍 26일 중구의 유일한 고아원인 남산원(원장 서정자)을 방문, 61명(리라그룹홈 6명 포함)의 원생들을 위로한 뒤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중구청 여직원회는 추운 겨울 소외되고 외로운 우리의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구랍 26일 오전10시부터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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