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4동, 효 시범동 지정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7.12.19 17:41:54

오는 21일,청구역 녹지대서 효 헌장탑 제막

지난 11월8일 전국 최초의 효도특구로 선포한 중구가 효 문화 생활화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당4동을 효 시범동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21일 오전11시 정동일 구청장과 신당4동 효실천 추진위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5호선 청구역앞에서 효 시범동 지정 선포식 및 효 헌장탑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신당4동 효실천 추진위원장인 이용수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효 강령을 낭독하고, 효 문패 및 효 가훈을 전달한다.

 

 신당4동은 0.34㎢의 면적에 6천340세대 1만6천261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노령화 비율(65세/0~14세)이 61%로서 전국 및 서울시의 평균보다 높고, 65세 이상 노인비율도 10%로 서울시 평균(7.1%)보다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신당4동에 단독주택 지역이 밀집돼 노인층이 거주하기에 적합하고, 각계 각층의 지도급 인사가 많이 거주해 효운동의 파급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 신당4동을 효 시범동으로 지정했다.

 

 중구는 앞으로 신당4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효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1회 인성 및 예절학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6천327세대를 대상으로 ‘1가정 효 가훈 걸기 운동’을 전개해 각 가정마다 효 가훈 액자를 걸고 매주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는 등 효실천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5월8일 어버이날에 효자ㆍ효부를 시상해 효 문패를 제작해 집 앞에 걸 것도 강구중이다.

 아울러 신당4동 약수하이츠아파트 주민들은 효마을 지정을 기념하여 아파트 단지 내에 효 헌장탑을 설치하고 아파트 단지 건물이나 옹벽 등에 효 상징 벽화 등 시각 디자인물을 설치, 중구의 효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중구는 내년 하반기에 신당4동의 한 학교를 효 시범 학교로 지정, 학교 및 중부교육청과 함께 효 실천 운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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