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내년 예산안 어떻게 편성했나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7.12.05 17:31:53

문화ㆍ체육분야 214억여원 투입

182억원 보건ㆍ복지분야에 지원

구민편익ㆍ문화수준 향상에 중점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2천709억9천386만원으로 일반회계 예산규모 2천445억7천300만원, 특별회계규모는 264억2천100만원이다.

 

 이중 일반회계규모 2천445억7천294만원 중 인건비는 676억9천900만원으로 27.6%을 차지하고, 경직성경비는 359억8천만원으로 14.7%, 사업예산은 1천384억4천200만원으로 56.6%이고, 나머지 1%인 24억5천200만원은 예비비 등으로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사업예산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문화ㆍ체육분야에 충무아트홀 대극장 객석 증설 73억, 제2회 서울 충무로영화제개최 40억, 충무아트홀(중구문화재단)운영 36억, 남산타운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33억, 구립관악단 운영 9억6천800만원 등 17건에 214억4천900만원, 공원ㆍ녹지분야에 장충마을마당 조성 16억, 다산로 속초의 거리조성 15억2천500만원, 소나무 특화거리조성(퇴계로2차) 9억, 충무아트홀~동대문운동장 소나무 가로수 식재 7억8천만원, 중림길 걷고 싶은 특화거리조성 5억8천만원, 만리재길 소나무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3억1천500만원 등 22건에 87억9천만원, 교육분야에 학교환경개선 22억6천800만원, 원어민 영어교실운영 10억3천만원, 거점초 영어체험센터 운영 6억3천500만원, 사이버 영어교실운영 4억5천만원, 영어 교육특구사업 5억9천100만원 등 5건에 49억7천400만원, 도시계획ㆍ주택분야에 남창동 190-3~205-166도로개설보상 및 공사 14억, 신당4동 340-29~346-20간 도로개설(보상) 11억, 남대문로 디자인 서울거리조성(시비40억) 7억800만원 등 9건에 55억7천300만원, 보건ㆍ복지분야에 중림복합시설 건립 69억, 신당3동 어린이집 신축 29억9천200만원, 보훈회관 건립 20억200만원, 유락복지관 운영지원 9억7천400만원 등 19건에 182억9천900만원, 청소ㆍ경제분야에 폐기물 반입수수료 20억6천500만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 14억1천100만원, 재활용품 수집 운반비 12억5천500만원, 처리장 유지관리 5억9천900만원 등 12건에 74억7천600만원, 정보화분야에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17억200만원, 전산장비(컴퓨터, 프린터기, 모니터 등)구입 4억4천900만원 등 7건에 28억300만원, 도로ㆍ교통분야에 신당동 131번지 일대 지중화 사업 14억, 중림길 및 만리재길 지중화 사업 9억9천만원, 도로 유지보수 공사(연간단가) 9억5천400만원 등 18건에 67억7천100만원, 도로조명분야에 가로등 유지보수 공사(연간단가) 8억2천만원, 보안등 유지보수 공사(연간단가) 5억8천만원 등 8건으로 24억3천만원, 하수분야에 하수도 준설공사(연간단가) 10억, 하수시설물 유지보수(연간단가) 8억5천600만원 등 6건에 27억5천600만원, 일반행정분야에 신당5동 청사보수공사 4억4천100만원, 구청사 시설보수(변압기교체, 피뢰기설치, 인부대기실 보수 등) 3억3천500만원 등 9건에 21억7천100만원, 기타분야에 주민 방범용 CCTV 설치 4억5천만원, 간판 시범거리 조성 3억 등 5건에 64억9천100만원, 보조사업에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및 주거급여 121억3천200만원, 보육시설 운영비 지원 94억 등으로 381억7천900만원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가 1억5천400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지원자금 특별회계가 12억3천77만원, 주차장 특별회계가 235억8천230만원, 기반시설 특별회게가 14억5천385만원이다.

 

 2008년 예산안은 기존 품목별 예산제도에서 사업을 중심으로 해 예산을 편성ㆍ집행ㆍ평가하는 사업예산제도로 개편됐다.

 

 사업예산제도 시행을 통해 집행부에서는 책임감 있는 재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구민들도 사업예산서를 통해 사업내용과 정책성과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세입예산 편성에 있어서는 안정적이고 실현가능한 세입을 추계 계상해 사업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정한 예산을 편성했고, 지방세는 세목별로 평균 신장률과 징수율을 합리적으로 분석해 세수를 추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 주 세원인 재산세는 공시지가 상승과 과세 요율이 현실화됨에 따라 42억원 증가되고 사업소세도 고용 증가와 급여인상 등으로 32억원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입수입은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수수료와 시세징수교부금 등의 증가로 318억원 증가되고 지방교부세는 재산세 증가로 결손보전금 112억원이 감소되며 재정보전금은 재산세 공동과세에 따른 서울시 보전금 47억원이 증가되고 보조금은 복지분야 보조금 증가로 57억원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출예산 편성에 있어서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경직성 경비는 최대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축소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업예산은 중구발전 4개년계획, 지역 현안사업과 2008년도 마무리 사업에 우선 투자했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ㆍ체육사업, 노인과 영유아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복지시설 건립 등 보건ㆍ복지사업, 학교 환경개선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어교육사업,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 공원ㆍ녹지, 도로정비 등 각 분야별로 균형있게 반영해 명품 중구 가로 만들기, 구민 편익 증진과 구민 문화수준 향상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일 구청장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편안하고 행복한 중구가 되도록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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