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주민센터 현판식 가져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7.11.22 17:23:46

동사무소 명칭변경 따라…14개동도 이달 말까지 교체

중구는 지난 20일 회현동 동사무소에서 동사무소의 명칭을 ‘주민센터’로 변경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15개 동장, 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현판식은 동사무소가 주민생활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됨에 따라 동사무소 명칭이 ‘주민센터’로 변경된 것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중구에 맞는 디자인과 색깔을 구 디자인팀과 협의한 중구는 이달 말까지 15개동의 현판, 안내표지판 등을 ‘주민센터’로 교체할 계획이다.

 

 동(洞)주민센터 명칭변경은 금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시행된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혁신의 결과 동사무소가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문화, 관광, 생활체육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8대 통합 서비스 기관으로 기능이 전환됨에 따라 ‘동사무소의 달라진 기능과 역할’을 주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그에 걸맞는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새로 변경된 ‘주민센터’는 부르기 쉽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명칭으로써 이번 명칭변경을 계기로 주민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접근해 더 많은 복지혜택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는 앞으로 변경된 ‘주민센터’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기존 주민자치센터와의 명칭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지역소식지, 지역언론매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은 물론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자치사랑방’이나 ‘자치모임방’ 등 다른 명칭을 사용토록 추진 중이다.

 

 당초 동사무소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현판을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에서 지침이 늦게 전달됨에 따라 이번 달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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