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중구를 방문한 몽골 바이앙갈구 대표단과 정동일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몽골 바이앙갈구와 중국 이우시 대표단이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중구를 방문했다.
몽골 바이앙갈구에서는 푸렙더르지촉트 바타르 구장과 어즈거씨 홀랑 대외교류 담당자 등 6명, 중국 이우시에서는 이우시 신문공작자협회 진쩐윈 주석과 이우시 과학영화협회 진원거 비서실장 등 3명의 대표단이 각각 중구청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된 것.
이들은 24일 정동일 중구청장을 예방해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기획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중구의 구정현황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시청하기도 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식,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으며, 26일에는 한국고전영화인 ‘원점’ 영화 관람과 함께 청계낭만 행사에도 참여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구 문화 분야에 대해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개막식 행사에는 몽골 바이앙갈구와 중국 이우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전북 무주군, 대구 중구, 모스크바 한인회 등에서도 참석해 역사적인 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의 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