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사업비로 특별교부금 1억원 받아

　강한중구 행복중구를 실현하고 있는 중구가 또 다시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중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 자치구 문화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2006년 10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서울의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문화 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전국 최초의 구립 심포닉밴드 창단， 영화의 거리 조성 등 굵직굵직한 문화예술 기반 조성은 물론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충무아트홀과 대한극장， 명보극장， 중앙시네마 등에서 열린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발견ㆍ복원ㆍ창조’를 키워드로 32개국 143편의 영화가 상영돼 중장년층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젊은층에게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중구는 강북의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인 충무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에는 809석의 대극장과 327석의 소극장， 최대 2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충무갤러리 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다.

　중구는 내년에도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충무아트홀의 객석을 증설하고 충무로3가 길에 영화테마카페를 건립하는 등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