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07년 3/4분기 모범 구민 표창식을 가졌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받은 주민은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 봉사한 주민들로 소공동 김제호씨 등 104명이다.
김제호씨는 골목가꿈이봉사단에 10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14회등 24회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현동의 오희영씨는 동네에 어렵게 사시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에게 컷트, 퍼머 등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장충동 진교원씨는 한국복지재단에 월15 구좌 75만원 지원은 물론 남산 주변 환경보전과 자연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 남산을 찾는 시민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광희동 윤금순씨는 16통장을 역임하면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는 물론 진양상가 무단투기 쓰레기를 6회(20톤) 수거해 깨끗한 상가 주변을 가꾸는데 노력해 왔으며, 을지로동의 박복임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아버지를 정성으로 모셔왔다. 신당3동 강성복씨는 관내 독거노인 돌보기 등 각종 봉사 활동에 앞장서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됐다.
신당5동 이복동씨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1주일에 2회씩(하절기간) 새벽 지역방역 활동, 내집 내점포 앞 청소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황학동 이재모씨는 새마을지도자로 새마을대청소, 방역활동, 클린데이 대청소, 보안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에 앞장 서 왔다.
중림동 김명대씨는 승용차 자율요일제 캠페인에 20회 참여하고, 깨끗한 동네가꾸기 대청소에 15회 참가하는 등 각종 지역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구민표창을 받게 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구정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모범 구민 표창 수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