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달 1일 오전10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관내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2007 중구 구민상’ 시상도 열려 신당1동 박종섭씨가 봉사상을, 중림동 신옥화씨가 효행상을, 신당3동 김춘계씨가 장한어머니상을, 을지로동 조영옥씨가 용감한 구민상을, 신당2동 노영선 학생이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구정자씨 등 12명이 중구토박이로 선정돼 닥나무와 목재로 된 토박이패를 받는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중구 심포닉밴드가 구민의 날을 축하해 ‘메기의 추억’ 등 아름답고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한편 오전11시부터 충무아트홀 야외광장에서는 ‘건강도시 중구’ 선포식이 열린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WHO 건강도시연맹의 정신을 준수하고 ‘편안하고 건강한 행복중구’의 실현을 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의 형평성 추구 △구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공 건강정책 수립 △모든 삶의 터에서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며 지속 가능한 발전 약속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생활하는 희망차고 활기찬 건강도시 중구 건설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한다.
아울러 충무아트홀 야외광장에서는 중구민 건강축제도 열려 건강체험마당과 종합진료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