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바뀐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7.09.06 22:01:28

기존 주민자치센터…자치사랑방등 자율적 변경해야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9월1일부터 동의 ‘사무소’ 명칭을 ‘동(洞)주민센터’로 변경하고 이달중에 현판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는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이 전국적으로 완료돼 금년 7월부터 동사무소가 복지ㆍ문화ㆍ고용ㆍ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기관으로 일제 전환됨에 따라 달라진 동사무소의 기능에 걸맞은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주민에게 이를 널리 알려 주민생활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로 변경되는 ‘주민센터’는 부르기 쉽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명칭으로써 국민ㆍ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사무소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동사무소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145개 시ㆍ구(제주특별자치도 포함) 2천166개 동사무소의 현판교체와 함께 유도간판도 9월 중에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예컨대 중구 신당4동 사무소는 다음달부터 신당4동 주민센터로 이름이 바뀐다.

 

 또한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도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자치사랑방 등 다른 명칭을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