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가서도 모범구로
강한중구 행복중구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는 중구가 서울시공무원교육원 주최로 열린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06 맑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 서울시 평가서도 모범구로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 달 30일 서울시공무원교육원 소강당에서 열린 제15회 문제해결사례 연구발표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단체 대응방안’을 발표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의 대기 질 개선방안과 뉴타운 사업의 주민참여 활성화방안 주제 중 하나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최우수구는 마포구, 우수구는 중구와 영등포구, 장려상은 은평·서대문·서초구가 선정됐다.
중구는 이 논문에서 중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낮아지고 있으나 2005년 서울시 평균(58㎍/㎥)보다 월등히 높은 최고의 오염도(73㎍/㎥)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구의 입장에서는 미세먼지를 처리하는 사후관리 정책이 발생원인을 줄이는 사전적 정책보다 더 우선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경유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하는 환경지역 설정 시행을 건의하고, 종묘와 남산간의 바람 통로를 위한 녹지축 연결 방안을 서울시와 환경부에 건의했다.
또 저공해장치 부착차량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교통섬에 대기정화장치를 마련하며,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아쿠아아트 육교 설치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