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위원장 정동일 구청장)는 지난 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중구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심의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된 안건은 △2006∼2007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결과 보고 △2006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 평가 결과 △차상위 구민 월세 보조금 지원대상자 심의 등 총 5가지다.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집중지원 사업인 2006∼2007따뜻한 겨울보내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청 주민 기업체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주민 기업체 독지가 등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유도로 사회안전망사업과 연계해 2007년 2월28일까지 추진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구청 내 우리은행(015-176590-13-537) 전용계좌 또는 C&M중앙케이블 내 중구접수창구를 통해서 성금ㆍ품을 접수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이외에 주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포괄하는 것으로 각 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달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지난 7월1일부터 종로 중랑 강북 은평 양천 구로 영등포 서초 송파구 등 9개 자치구에서 시범 실시했으며 내년 1월1일부터는 이를 제외한 16개 구에서 실시된다.

　5국1소1담당관23과를 5국1소1담당관26과로 국(局) 및 과(課)를 개편하고 생활복지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변경하며， 지난 12월1일 여권과 신설 외에 오는 2007년 1월1일에 주민생활지원과 가정복지과 주택과 등을 신설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기관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서비스의 중복은 물론 누락도 방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