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명동 '매스틱탈모클리닉'

유희연 Lhy@jgnews.co.kr 2006.12.20 18:28:33

매스틱 활용 탈모관리 '인기'

매스틱샴푸 개발한 모발전문가

체질따른 5단계 프로그램 가동

 

 남성형 탈모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최씨는 명동에 위치한 '매스틱탈모클리닉'에서 1년정도 관리를 받아오면서 풍성하고 건강해진 모발 덕분에 얼굴이 한층 밝아졌다.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피부 못지않게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인다.

 예전에 비해 눈에 띠게 늘어난 탈모시장 가운데 성경에 명시된 '유향(매스틱, 나무에서 나오는 진)'을 활용한 모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매스틱탈모클리닉(원장 정기탁ㆍ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위 십이지장 궤양 뿐만 아니라 치주병 창상 순창 등에도 뛰어나고 항염 향균 항암 등에도 효과적인 매스틱을 활용한 모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그는 허근희 약사와 함께 모발제 '다모'제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모발업계에 첫 발을 내딛고 매스틱 샴푸를 개발하면서 새롭게 클리닉센터를 오픈한 모발 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명동역 1번 출구에 바로 위치한 이곳은 과거 인테리어 업종의 경험을 살려 정 원장이 직접 인테리어를 한 곳으로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편안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 회원들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한다.

 

 정 원장 이외에 김진선 원장과 3명의 두피관련전문가를 통해 모발관리를 받고 있는 회원수는 200여명으로 전체 회원의 70%가 남성이다.

 

 탈모클리닉은 40∼50대 후반의 대머리 중년 남성만 찾아가는 곳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잦은 파마와 염색, 술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20대 후반부터 찾아오는 젊은층의 여성의 비율도 높아졌다.

 

 김진선 원장은 "여성들이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염색과 파마 등으로 인한 머리카락의 학대"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두피도 피부라는 것을 인식하고 피부와 마찬가지로 팩과 딥클린징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번 손상된 두피 관리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모낭과 모근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꾸준한 영양공급은 물론 본인의 두피상태에 따른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이곳의 회원들은 탈모환자의 체질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프로그램을 받는다. 회원들은 상담을 통해 기본적으로 두피와 모근검사를 받고 포트트리코(두피단면) 미네랄검사(중금속 테스트)등은 선택사항이다.

 

 최소 3개월에서 6개월로 1주일에 2회에 걸쳐 관리가 이루어지고, 두피 스케일링 등의 기초단계 뒤, 2단계 영양공급, 3단계 세포 재생, 4단계 재생단계 유도, 5단계 스페셜 관리 등 총 5단계의 관리프로그램은 매스틱이 첨가된 모발관리 클리닉 세트로 관리가 실시된다.

 

 정 원장이 개발한 관리 프로그램은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꾸준히 회원이 늘고 있다.

 김 원장은 "스스로 탈모를 느끼기까지 두피는 약 3∼4년 전부터 탈모가 진행돼 온 것으로 봐야 한다"며 "탈모는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를 통해서 두피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해줌으로써 탈모를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장은 "탈모환자들이 클리닉을 불신하지 않도록 매스틱 효과 홍보를 톡톡히 하면서 명동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클리닉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스틱 탈모클리닉 ☎776-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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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원장이 회원의 두피상태를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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