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옥마을에서 열린 남산골 가요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품전시회ㆍ건강축제ㆍ백일장등 열려

　지난 1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박성범 국회의원， 안희성 최병환 시의원， 임용혁 의장 등 구의원， 직능단체장， 각 학교장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16회 구민상 봉사상에 신당동 김광전씨， 효행상에 신당동 문영옥씨， 장한어머니상에 신당동 권옥분씨， 모범청소년상에 장충동 김성현군이 각각 수상했다.(제122호 3면 참고)

　또한 주민자치센터 참여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에 신당3동 김정숙씨， 우수상은 황학동 박태영씨， 장려상은 신당4동 정유리아， 황학동 이인신씨 등이 수상했으며， 2006년도 선정된 중구 토박이 박규원(남산동) 강병선(회현동) 이원태(쌍림동) 김창희(신당3동) 이상문(신당4동) 이인녀(신당4동) 이해경(신당5동) 정기호(황학동)등 총 8명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토박이패를 수여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민선4기 제5대 중구청장으로 취임한지 어느덧 100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1천300여명의 직원들과 도약과 번영의 강한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중구를 구정목표로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막 도심재생의 밑그림이 완성된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일련의 역점사업 및 주요사업 중 추진이 쉽지 않은 것도 있을 수 있지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ㆍ구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합심하고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다면 수년 내에 결실을 맺어 행복중구 강한 중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가장 좋은 절기에 생일을 맞은 만큼 생일을 기쁜 마음으로 즐기길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급 학교장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에 능동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또， "무슨 일이든지 명암이 존재하고 있지만 수년이내에 정동일 구청장이 업적을 이뤄가며 중구가 쾌적한 곳으로 변모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나라의 살림살이를 심의 결정해야 하기에 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주민을 향해 있다"며 중구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용혁 의장은 "높고 맑은 가을과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미래와 희망을 가진 매우 뜻 깊은 날인 중구민의 날을 맞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층 갤러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가， 컨벤션센터와 야외광장에서는 중구민 건강축제등이 열렸으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제15회 중구여성백일장과 제17회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등이 열렸다. ◇지난 12일 제8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구민상을 시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