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 취임 100일， 태스크포스팀 구성

　5ㆍ31 지방선거에서 민선4기 제5대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정동일 중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 9일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아 2010년 새로운 중구의 모습을 엮어낼 『비전중구 2010-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약과 번영의 강한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중구'를 구정목표로 한 중구발전 4개년 계획은 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역점을 둔 생활현장 개선계획으로， 구민과의 약속과 편익을 최우선시 한 수요자 중심계획이라 할 수 있다는 것.

(관련기사 4면)

　또한 혁신적 사고와 효율적 경영행정으로 현실의 문제를 타파하고 창조적 변화로 최고의 미래를 설계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역적 특성과 급변하는 구정여건을 반영한 현실적 계획이며， 구정 내ㆍ외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우선 시행해야 할 최우선 계획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쇼핑 공간 및 문화프로그램 등 매력있는 도심환경에도 불구하고 막히는 교통， 불편한 주차， 차량 위주의 교통 체계로 인한 복잡한 보행환경 등으로 중구의 발전과 활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경제와 다함께 누리는 복지사회 건설 △활력이 넘치는 도심을 재생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과 혁신적 경영 및 투명행정을 구현 △서울속의 중심 강한 중구 △편안하고 즐거운 행복중구 △번영과 희망의 활력중구를 만들기 위해 민선4기의 구정목표인 『비전중구 2010-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구청의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여권과 및 시설관리공단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는 '조직경영추진단'，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할 초고층 빌딩 건립， 남산 자락에 대규모 녹지 공원인 꿈의 동산 건립， 매력있는 가로 조성을 위한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등 도심 재생 방안을 연구ㆍ추진할 '강한중구 연구추진단'， 舊신당2동청사ㆍ남산타운 공공청사 부지ㆍ신당사거리주차장 등 공용청사를 리모델링해서 여성회관ㆍ인터넷방송국ㆍ노인복지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시설건립기획추진단'등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원활히 추진토록 하고 있다.

　각 국별로 지난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중구발전 4개년 계획 보고회를 갖는 등 민선4기 구정의 추진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미래 지향적 비전을 담도록 했다.

　중구는 모두 12대 중점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이 중구발전 4개년 계획에 대해 최종적으로 수정 보완해 10월말경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