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기획상황실에서 솔로몬희망기금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저소득 자녀 14명과 보호자들이 정동일 중구청장과 임석 솔로몬상호저축은행 회장등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이 중구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중구사회안전망의 후원자로 나섰다.
지난 17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중구청장, 솔로몬상호저축은행 임석 회장, 한병락 사장, 이양선 관리본부장, 김선웅 경영기획본부장, 수혜자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자녀 초·중·고교생 1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솔로몬상호저축은행에서 조성한 솔로몬희망기금에서 지원하는 이 장학금은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14명에게 월 10만원씩 1년간 총 1천68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임석 솔로몬상호저축은행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풀어가는 공동체 의식이 강한 중구의 사회안전망 사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정동일 구청장께 감사드린다"며 "무슨 일이든 노력해도 안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노력이 부족했기에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업은 장사를 잘하는 것 못지 않게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소비자들을 위해 축적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솔로몬희망기금을 조성해 중구사회안전망 사업 등에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차상위계층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은 구청뿐 아니라 민간분야의 지원이 맞물려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때 솔로몬상호저축은행에서 중구의 저소득 자녀를 위한 장학증서를 전달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