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오는 6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제5대 중구의회 최초 임시집회를 갖고 의장，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등 의장단을 선출한다.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최초 임시집회에서는 임기 개시일로부터 25일 이내， 집회일 5일전 의회사무국장의 소집공고를 거쳐 열리게 되는데， 참석의원 중 연장자를 임시의장으로 선정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1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5대 중구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2시에 전반기 의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개회식을 열게 된다.

　개회식에서는 제5대 중구의회 의원들의 의원선서， 의장의 개회사， 그리고 정동일 중구청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날인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데，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및 간사 등을 선출하고， 이어서 주요 구정업무에 대한 보고청취 등을 거쳐 폐회하게 된다.

　한편 제5대 중구의회 개원 기념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